증권
[특징주] 대림산업, 어닝 서프라이즈에 강세
입력 2019-07-31 09:22 

대림산업이 2분기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실적을 내놓자 강세를 보이고 있다.
31일 오전 9시 14분 현재 대림산업은 전일 대비 3500원(3.32%) 오른 10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대림산업은 2분기 영업이익이 296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4%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 2140억원을 크게 웃도는 금액이다.
박형렬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상반기 실적이 시장의 예상치를 크게 상회했던 가장 큰 요인은 연간 14~15% 수준으로 추정했던 주택 부문의 수익성이 예상보다 높았기 때문"이라며 "2017~2019년 상반기까지 분양된 대부분의 프로젝트가 초기 완판됐다는 점을 감안하면 적어도 2~3년간 원가 절감 및 예비비 환입, 정산 등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고득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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