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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 `엑시트` 예매율 나란히 1·2위…디즈니시대 끝낼까
입력 2019-07-30 09:5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디즈니의 시대는 막이 내릴까. 오는 31일 개봉하는 영화 ‘사자(감독 김주환)와 ‘엑시트(감독 이상근)가 예매율 1·2위에 오르며 여름 극장 대전의 분위기를 달구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사자(감독 김주환)는 30일 오전 9시 기준으로 예매율(실시간) 19.7%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사자는 ‘기생충 이후 51일 만에 할리우드 외화를 제치고 한국영화 전체 예매율 1위를 등극했다. 한 동안 여름 극장가는 ‘알라딘 ‘스파이더맨:파 프롬 홈 ‘라이온 킹으로 외화가 강세를 보였다.
‘엑시트가 예매율 19.4%로 ‘사자의 뒤를 이었다.
‘사자는 격투기 챔피언 용후(박서준 분)가 구마사제 안신부(안성기 분)를 만나 세상을 혼란에 빠뜨린 강력한 악에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다. 오컬트와 액션의 볼거리가 있는 영화다. ‘엑시트는 유독가스로 뒤덮인 도심을 탈출하는 이야기로 재난에 대해 유쾌한 접근으로 대중을 공략한다. 두 영화는 오는 31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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