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北매체, 남녀평등법 73주년에 "여성 없으면 사회주의 강국 건설 못해"
입력 2019-07-30 08:22 
김정일 국방위원장 추대 26주년 기념 경축무도회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국방위원장 추대 26주년을 맞아 조선사회주의여성동맹(여맹) 일꾼과 구성원들의 경축무도회가 지난 9일 개선문광장에서 열렸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0일 보도했다. 2019.4.10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For Use Only in the R...

남녀평등권법령 공포 73주년인 30일 북한 매체들은 여성의 사회적 역할을 강조하고 이를 체제 선전 기회로 활용했다.
노동신문은 '우리 여성들은 사회주의 강국건설의 힘 있는 역량이다' 제목의 논설을 통해 "수레가 한쪽 바퀴로만 굴러갈 수 없듯이 남성들의 힘만으로는 사회주의 강국을 성과적으로 건설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또 자본주의 사회가 북한을 여성천시가 지배하는 사회라고 주장한다면서 "여성들을 중시하고 끝없이 사랑하며 내세워주는 위대한 당, 어머니 조국의 은혜로운 품속에서 값높은 삶을 꽃피워가는 조선 여성들이야말로 세상에서 가장 복 받은 여성들"이라고 강조했다.
대외 선전매체 조선의 오늘은 1946년 7월 30일 남녀평등권법령 공포로 "조선여성들은 극적인 운명전환을 맞이하여 진정한 삶의 의미를 깨달았고 이 땅에는 세상사람들이 부러워 마지 않는 '여성들의 천국'이 펼쳐졌다"고 주장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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