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이즈는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이 3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고 29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81억원으로 119.6% 증가했고 순이익은 5억원으로 흑자로 올라섰다.
코이즈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2년여간 진행해 온 LCD용 고부가가치 복합필름 연구개발과 신규 거래처 발굴로 올 2분기 적자를 벗어났다. 특히 코이즈의 고부가가치 신규 제품은 기존 매출처뿐만 아니라 하반기부터 새로운 고객사에 공급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 관계자는 "고객사 다변화에 따른 안정적인 공급처를 확보, 다양한 신규 모델 론칭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며 "생산 가동율 향상으로 수익성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중국에 설립한 남경 법인의 LCD도광판 압출사업 또한 올 초 현지 내제화에 따라 기존 대비 40% 이상 생산성이 향상되고 있다고 전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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