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오바마 "경제 위기 최우선 해결"
입력 2008-11-08 07:39  | 수정 2008-11-08 09:53
【 앵커멘트 】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취임 즉시 경제 문제를 정책의 최우선 순위에 두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실직자 구제에 역점을 둔 경기부양책을 추진하고 자동차 산업이 직면한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최인제 기자입니다.


【 기자 】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취임과 동시에 경제 살리기에 돌입했습니다.

우선 그 대상은 실직자와 중산층입니다.

▶ 인터뷰 : 버락 오바마 / 미국 대통령 당선인
- "우리는 중산층을 구제할 계획이 필요합니다. 즉각적으로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투자하고, 줄어든 월급과 사라진 생명보험을 지켜봐야 하는 가족들에게 도움을 줘야 합니다."

오바마 당선인은 시카고에서 대통령 당선 이후 처음으로 가진 공식 기자회견에서는 현재 심각한 경제위기를 지적했습니다.

이를 해소하기위해 경제성장을 촉진할 수 있는 재정적인 경기부양책을 반드시 처리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미국 자동차 산업을 살리기 위한 대책도 빼놓지 않았습니다.

▶ 인터뷰 : 버락 오바마 / 미국 대통령 당선인
- "정권인수팀은 자동차 산업 조정을 돕는 추가적인 정책을 내놓을 것이고, 연료 절약형 차량 생산에서는 성과를 거둘 것입니다."

이와 함께 오바마 당선인은 차기 행정부 각료 인선 문제와 관련해 최대한 신중을 기하되 서둘러 추진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mbn뉴스 최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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