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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 눈물 “솔로 활동 당시 핑클 멤버들 생각 안 해…진짜 미안”(캠핑클럽)
입력 2019-07-28 21:50 
‘캠핑클럽’ 이효리 눈물 사진=JTBC ‘캠핑클럽’ 캡처
‘캠핑클럽 이효리가 핑클 멤버들에 미안한 마음에 눈물을 흘렸다.

28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캠핑클럽에서는 핑클(이효리, 옥주현, 이진, 성유리)이 과거를 회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성유리는 웃겼다. 지금 생각하면. 핑클 할 때는 그렇게 재미있다고 생각 안 했는데 연기하면서 아이돌 출신 배우에 대한 편견이 있었다. 울 것도 없었다. 눈앞에 너무 많은 일이 있으니까”라며 핑클 해체 후의 날들을 회상했다.

이에 이효리는 처음에 그룹 하다가 솔로하니까 심심하거나 아쉽지는 않았다. 내가 하고 싶은 거 내 마음대로 하니까 즐거웠다. 뭐든지 내 마음대로니까 재미있었다. 그래서 너네 생각을 하지 않았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눈물을 흘렸다.


이효리는 내 시나리오 상 6일째쯤 울어야 내가 돋보인다. 이건 아니다”라면서 너스레 떨었지만 쉽사리 눈물이 멈추지 않았다.

이어 진짜 미안했다. 너네가 힘들었을 거라고 생각하면 내가 이끌어 줄 수 있지 않나”라며 과거 자신의 행동에 대해 후회했다.

그러자 성유리는 우리도 자리 잡으려고 되게 노력했다. 우리도 언니 생각 안했어. 먹고 살기 바빠서 언니 생각 안했다”면서도 함께 눈물을 흘렸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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