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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식’ 이진영 앞에서…박용택, 316일 만에 홈런 손맛
입력 2019-07-28 20:27 
LG 박용택이 28일 프로야구 KBO리그 수원 kt전에 앞서 진행된 후배 이진영의 은퇴식에서 은퇴 기념사를 전하고 있다. 사진(수원)=옥영화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수원) 이상철 기자
후배 이진영(39)의 은퇴식이 열린 날, 박용택(40·LG)이 시즌 마수걸이 홈런을 쏘아 올렸다.
박용택은 28일 KBO리그 수원 kt전에서 6회초 김민수를 상대로 2점 홈런을 터뜨렸다.
박용택은 김민수를 상대로 두 번(1회초 1사 만루·3회초 2사 1,2루)의 기회에서 고개를 숙였다. 그러나 세 번째 대결 결과는 달랐다.
박용택은 2-1의 6회초 무사 1루서 김민수의 높은 체인지업(122km)을 때려 외야 우측 펜스를 넘겼다. 박용택의 시즌 1호 및 통산 211호 홈런이다.
2018년 9월 15일 대전 한화전에서 3회초 김범수를 상대로 3점 홈런을 때린 뒤 316일 만이다.
LG는 박용택의 홈런에 힘입어 4-1로 달아났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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