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자신의 SNS에서 조국 전 청와대 민정수석을 맹비난했습니다.
조 전 수석이 차기 법무부장관으로 유력한 상황이 기가 막히다며, 대한민국을 위해 통치권력에서 떠나라고 말이죠.
배준우 기자입니다.
【 기자 】
2년 2개월 만에 청와대를 떠난 조국 전 민정수석.
▶ 인터뷰 : 조국 / 전 청와대 민정수석(지난 26일)
- "저를 향하여 격렬한 비난과 신랄한 야유를 보내온 일부 야당과 언론에 존중의 의사를 표합니다."
조 전 수석이 차기 법무부장관으로 내정됐다는 얘기가 나오는 가운데,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조 전 수석을 맹비난하고 나섰습니다.
나 원내대표는 어제(27일) 자신의 SNS에 조 전 수석이 인사검증에 실패했고, 공포정치의 중심에 있었다며,
경질되지 않고 오히려 법무부장관으로 영전하는 건 기가 막힐 일이라고 적었습니다.
그러면서 조 전 수석이 열심히 일했을 것이라면서도 대한민국을 위해 통치 권력에서 떠나달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조 전 수석은 고 노회찬 의원의 1주기 추모 전시회에서 자원봉사를 하며 민간인으로서의 첫 일정을 보냈습니다.
조 전 수석은 자신의 SNS에 노회찬 의원의 후원회장이었어서 전시회를 방문했다며, "법사위원으로서 '법은 만 명에게만 평등하다'고 일갈했던 그가 그립다"고 말했습니다.
MBN뉴스 배준우입니다.
[ wook21@mbn.co.kr ]
영상편집 : 이재형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자신의 SNS에서 조국 전 청와대 민정수석을 맹비난했습니다.
조 전 수석이 차기 법무부장관으로 유력한 상황이 기가 막히다며, 대한민국을 위해 통치권력에서 떠나라고 말이죠.
배준우 기자입니다.
【 기자 】
2년 2개월 만에 청와대를 떠난 조국 전 민정수석.
▶ 인터뷰 : 조국 / 전 청와대 민정수석(지난 26일)
- "저를 향하여 격렬한 비난과 신랄한 야유를 보내온 일부 야당과 언론에 존중의 의사를 표합니다."
조 전 수석이 차기 법무부장관으로 내정됐다는 얘기가 나오는 가운데,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조 전 수석을 맹비난하고 나섰습니다.
나 원내대표는 어제(27일) 자신의 SNS에 조 전 수석이 인사검증에 실패했고, 공포정치의 중심에 있었다며,
경질되지 않고 오히려 법무부장관으로 영전하는 건 기가 막힐 일이라고 적었습니다.
그러면서 조 전 수석이 열심히 일했을 것이라면서도 대한민국을 위해 통치 권력에서 떠나달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조 전 수석은 고 노회찬 의원의 1주기 추모 전시회에서 자원봉사를 하며 민간인으로서의 첫 일정을 보냈습니다.
조 전 수석은 자신의 SNS에 노회찬 의원의 후원회장이었어서 전시회를 방문했다며, "법사위원으로서 '법은 만 명에게만 평등하다'고 일갈했던 그가 그립다"고 말했습니다.
MBN뉴스 배준우입니다.
[ wook21@mbn.co.kr ]
영상편집 : 이재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