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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강식당3’ 영업 종료 D-DAY.. 마지막 메뉴 만들며 ‘시원섭섭’
입력 2019-07-26 23:0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누리 객원기자]
‘강식당3 영업 종료 당일이 밝았다.
26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강식당3에는 마지막 영업을 하는 강식당 직원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마지막 영업 준비가 한창인 가운데 민호가 강사장님”이라고 목소리 높여 불렀다. 민호는 강호동이 차에다 두고 내린 반죽을 내밀며 어떻게 이걸 놓고 내릴 수가 있어요”라고 황당해 했다. 민망해진 강호동에게 동생들의 야유가 쏟아졌다.
자비 없는 동생들에 기분이 상한 강호동은 사랑으로 행복으로 쓰담쓰담 노래 안하는 거죠?”라고 물었다. 동생들이 없어졌다고 하자 강호동은 퉁명스러운 태도를 유지했다. 강호동 뿐만 아니라 동생들도 서로 티격태격했지만 이수근의 싸우지 말아요”라는 부드러운 말에 모두가 평화를 찾았다.

이어 멤버들은 시식과 더불어 아침식사를 했다. 안재현이 만든 매운 떡볶이와 튀김은 멤버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피오는 새로운 메뉴명으로 퀸 프레디 머큐리를 패러디한 매~워~”를 추천했다. 은지원은 ‘불티에서 착안한 ‘불튀를 추천했고 ‘불튀가 새 메뉴명으로 확정됐다.
경주 한우가 듬뿍 들어간 이수근 피자는 손님들에게 인기가 많았다. 손님은 깻잎에 고기를 싸먹는 느낌이다. 맛있다”라고 설명했다. 인기 많은 피자 때문에 규현은 눈코 뜰 새 없이 바빴다.
강호동 피자를 굽던 규현은 나무판으로 강호동 피자를 꺼내려고 했다. 그러나 피자가 나무판에 올라가지 않고 끝까지 밀리는 바람에 피자와 화덕이 엉망이 됐다. 피오와 민호는 금방하면 된다”라며 다른 거 부터 나가면 된다”고 그를 위로했다.
화덕을 청소하던 규현은 큰일났다”라고 난색을 표했다. 화덕 안에 불이 나고 만 것. 규현이 평정심을 잃자 어디선가 나타난 이수근은 괜찮아요”라고 대수롭지 않게 반응했다. 이수근은 화덕 청소용 빗자루에 물을 묻혀 화덕의 불을 껐다.
이를 본 은지원은 수근이 형 없으면 강식당 운영할 수가 없다”라며 그의 위기대처능력에 존경을 표했다. 화덕 청소가 끝난 후 규현은 다시 피자를 만들었다. 완성된 피자를 들고 손님을 찾은 규현은 상황을 설명하며 진심으로 사과했다.
손님이 점점 많아지는 가운데 곳곳에서 힘들다는 푸념이 터져나왔다. 특히 디저트만들기와 홀서빙을 전담하고 있는 은지원은 빨대 두 개가 네 개로 보인다”라며 미묘한(캐릭터) 꼴 보기 싫어 죽겠어요”라고 괴로워했다.
손님이 다 나가고 난 후 강호동은 브레이크 타임 좀 가질까”라며 홀로 나왔다. 영업 내내 불 앞에 서있던 강호동은 홀에서 더위를 식히며 한숨 돌렸다. 각자 자신만의 여유 시간을 보냈고 그중 피오는 박스를 찢고 그 위에 누워 한숨 잠에 들었다.
다시 영업이 시작됐고 작은 사건사고가 이어졌다. 강호동이 관리하던 후라이팬이 탔고 몇가지 메뉴도 늦어지게 된 것. 그러나 멤버들은 유쾌한 행동으로 피곤함을 잊었다. 멤버들은 서로 장난을 치며 소소한 행복을 찾았다.
잠깐의 휴식시간, 강호동은 동생들을 걱정하며 그들의 어깨를 주물러줬다. 안재현은 저는 어깨 안 뭉쳤어요”라고 자신감을 뽐냈다. 어깨를 만져본 강호동은 몸 죽인다. 처음 볼때는 광희였는데 김종국 버전이 됐어”라고 놀랐고 안재현은 하면 다 됩니다”라고 뿌듯해 했다.
이후 각자 마지막 메뉴를 주문받고 완성했다. 강호동은 기쁨의 눈물이 날 거 같다”라고 시원섭섭한 감정을 표했다. 다음 화 예고편에서는 멤버들이 그간의 이야기를 나누는 장면이 그려져 시청자의 관심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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