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퍼센트, P2P금융 통한 고용 창출 5000명 돌파

8퍼센트가 P2P금융 서비스 확장으로 인한 고용 창출이 5000명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8퍼센트는 국내 1호 중금리 개인간(P2P)금융 업체다.
지금까지 8퍼센트 P2P대출로 자금을 공급받은 816개 중소·벤처기업과 소상공인은 신규 인력 5158명을 채용했다. 법인들은 647억원을 공급받아 이 중 570억 원을 상환했고, 7월 26일 현재 77억원을 상환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공유 오피스 기업 패스트파이브는 2015년 7월 8퍼센트에서 투자금 5억원을 금리 6%로 조달했다. 이후 3년 만에 패스트파이브 임직원 수는 5명에서 80여명으로 확대됐다. 투자자 276명은 토종 공유 오피스 기업이 제공하는 서비스를 주위에 알리면서 패스트파이브 측에 다양한 의견을 전하기도 했다.
8퍼센트 자체 임직원 수도 증가했다. 2014년 11월 이효진 대표 1인 창업 후 매년 10인 내외로 그 수가 늘어났으며 현재 IT 인력을 중심으로 50명이 근무하고 있다. 지난 상반기 중금리 대출 확장을 위해 시중은행 여신 경력 30년 이상의 금융 전문가 3인을 채용한 데 이어 하반기 서비스 수요 확대에 따라 신사업팀을 신설했다.
[디지털뉴스국 김진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