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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 이시언, 곽경택 감독 만나 폭풍 눈물..."은인"
입력 2019-07-26 14:3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성정은 기자]
'나 혼자 산다' 이시언이 곽경택 감독 앞에서 눈물을 쏟는다.
26일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기획 김구산, 연출 황지영 이민지)에서는 이시언이 데뷔를 할 수 있도록 도와준 곽경택 감독을 만나 고마움을 전한다.
이날 이시언은 집에서부터 정성스럽게 포장한 선물을 들고 약속 장소로 향한다. 그는 감독이 오기 전 다리를 떠는가 하면 물을 계속 마시는 등 불안함과 초조함을 한껏 드러낸다. 급기야 종업원에게 소화제를 찾는 긴장 100%의 모습을 보여 깨알 재미를 선사한다.
곽경택 감독은 드라마 ‘친구에서 신인 배우인 이시언을 주연으로 발굴했다. 이시언은 곽 감독에 대해 "아주 특별한 존재이자 배우를 할 수 있도록 생명을 불어넣어 준 은인"이라고 말해 두 사람의 특별한 관계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이시언은 데뷔 10주년에 대한 감사의 인사로 준비한 선물과 손편지를 건네 감독을 뿌듯하게 만든다. 직접 편지를 읽던 중 미안함과 감사함에 폭풍 눈물을 흘려 훈훈한 두 사람의 만남에 기대가 모아진다.
이시언은 또 데뷔 10주년을 기념해 셀프 사진관에서 의미 있는 사진을 찍는다. 직접 준비한 소품들과 의상을 착용해 신인 때의 모습으로 돌아가 오늘의 추억을 기록한다. 이시언의 감사함이 넘치는 하루는 26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sje@mkinternet.com
사진제공|MBC '나 혼자 산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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