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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환, 마약검사 음성 반응…儉, 준강간 혐의로 기소
입력 2019-07-26 12:20 
강지환 음성판정 사진=MK스포츠 천정환 기자
여성 2명을 성폭행 및 성추행한 혐의로 구속된 배우 강지환에 대한 마약 검사에서 음성 결과가 나왔다.

수원지검 성남지청 형사2부(부장 강형민)는 지난 25일 강지환을 형법상 준강간 및 준강제추행 혐의로 기소했다.

앞서 강지환은 지난 9일 경기 광주시 오포읍 자택에서 외주 스태프 여성 A씨, B씨 등 2명과 술을 마신 뒤 이들이 자고 있던 방에 들어가 A씨를 성폭행, B씨를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강지환이 사건 당시 노래방 기계를 켜고 노래를 부르는 등 이상 행동을 보였다는 피해자들의 진술을 근거로 마약 투약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이에 국립과학수사관에 정밀검사를 의뢰했으나 강지환의 마약 검사 결과는 음성으로 판정, 검찰은 강지환을 준강감 혐의로만 기소했다.

한편 강지환은 사건 발생 후 법률대리인을 통해 모든 혐의를 인정한다”며 저의 돌이킬 수 없는 잘못으로 크나큰 상처를 받으신 피해자 분들께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고 밝혔다.

준강간 혐의를 받는 강지환은 출연 중이던 TV조선 드라마 ‘조선생존기에서 하차했으며 소속사 화이브라더스코리아로부터 전속계약을 해지당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김노을 기자 sunset@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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