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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니엘, 워너원 하성운·박지훈 이어 솔로로…‘color on me’[M+가요진단③]
입력 2019-07-26 12:01  | 수정 2019-07-26 17:56
강다니엘 솔로 데뷔 사진=MK스포츠 천정환 기자
그룹 워너원의 센터였던 강다니엘이 화려한 솔로 데뷔를 했다. 워너원 활동이 끝나고 오랜 시간 공들여 준비한 만큼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준다.

강다니엘은 지난 2017년 방송된 Mnet 예능프로그램 ‘프로듀스 101 시즌 2(이하 ‘프듀2)에서 1위를 차지했다. ‘프듀2의 프로젝트 그룹이었던 워너원의 센터로 우월한 피지컬과 실력으로 무대를 사로잡았다.

워너원 활동이 끝난 뒤 약 6개월 동안 공백기를 가졌던 강다니엘보다 앞서 같은 워너원의 멤버였던 하성운, 박지훈이 먼저 솔로 데뷔를 하고 활동을 펼쳤다. 두 사람 모두 강다니엘과 마찬가지로 보컬, 퍼포먼스, 음악 모두 완성도 높은 무대를 보여주며 대중들에 사랑을 받았다.

하성운 박지훈 사진=MK스포츠 옥영화 기자
먼저 지난 2월 솔로 앨범 ‘My Moment를 발매하며 솔로로 데뷔한 하성운은 밝은 분위기와 청량한 매력의 무대를 선보였다. 타이틀곡 ‘BIRD 외에 다른 수록곡에도 모두 프로듀싱을 맡아 실력을 입증했다.

또 하성운은 지난 8일 발표한 신곡 ‘BLUE로 활동 중이다. 미디어 템포의 팝 장르 곡으로 감각적인 멜로디에 맞춰 하성운 특유의 폭발적인 고음이 돋보인다. 곡의 가사에 맞춰 부드러움과 파워풀함을 오가는 퍼포먼스까지 더해 완성도 높은 무대를 보여주고 있다.

지난 3월 데뷔 앨범 ‘OCLOCK을 발매한 박지훈은 발라드, 댄스, R&B 등 사랑을 테마로 해 다양한 장르의 곡들을 선보였다. 타이틀곡 ‘L.O.V.E로 워너원에서 보여줬던 것과 또 다른 모습을 보여주며 활동을 펼쳤다.

특히 박지훈은 부드러운 보컬과 감성적인 랩을 오가며 퓨처 R&B 장르의 곡인 ‘L.O.V.E를 완벽하게 소화했다. 음악에 맞춰 감각적인 안무와 퍼포먼스로 순수한 남자의 사랑 고백을 표현한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하성운, 박지훈에 이어 많은 이들의 기대를 받았던 강다니엘은 지난 25일 솔로 앨범 ‘color on me를 발매했다. 워너원 활동이 끝난 후 공백기를 가졌던 만큼 첫 앨범에는 강다니엘만의 색을 찾아가고자 하는 고민, 그만의 색을 만들어가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강다니엘은 ‘Intro (Through the night)를 제외한 타이틀곡, 수록곡 모두 직접 작사에 참여하며 앨범에 자신이 전하고 싶은 이야기를 담았다.

타이틀곡 ‘뭐해는 트렌디하면서도 몽환적인 사운드의 곡이다. 비트에 맞춰 파워풀하면서도 감각적인 안무와 도입부부터 귀를 사로잡는 강다니엘의 매력적인 목소리는 데뷔곡부터 높은 완성도를 자랑한다.

공백기 이후 더욱 성장한 음악적 실력과 퍼포먼스로 돌아온 강다니엘은 많은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워너원의 센터에서 솔로 아티스트로 첫 걸음을 내딛었다. 강다니엘이 앞으로 어떤 음악과 무대를 통해 자신의 색깔을 보여줄지 기대를 높인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오서린 기자 dgill152@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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