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북 뉴욕서 연쇄 회동
입력 2008-11-07 06:11  | 수정 2008-11-07 09:41
미국 행정부가 정권이양기에 들어간 가운데 뉴욕에서 북·미간 연쇄 접촉이 이뤄져 핵 검증 이행방안에 진전이 이뤄질지 주목됩니다.
성 김 미 국무부 북핵 특사와 방미 중인 리 근 국장은 현지시각으로 6일, 뉴욕에서 만나 북핵 검증, 핵 불능화와 이에 따른 에너지 지원 문제를 집중 협의했습니다.
김 특사는 회동 후 기자들과 만나 "북핵 검증과 에너지 지원 문제 등을 놓고 광범위하게 논의했다"고 밝혔다.
리 국장도 "논의는 폭넓고 순조롭게 진행됐으며, 계속 논의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크리스토퍼 힐 국무부 차관보는 이날 저녁 리 국장과 만찬을 겸한 회동을 하고 검증 이행문제에 관해 추가 협의를 갖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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