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악의 한일관계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최종태 일본 야마젠그룹 회장이 25~26일 이틀간 돗토리현 다이센골프클럽에서 양국 프로선수들의 친선 골프대회를 열었다.
양국 국가대표 선수 각 8명씩 총 16명이 참석했다. 대회는 지난 2015년부터 격년 단위로 열리며 이번이 3회째다. 최 회장은 "한일 양국간 관계가 어려울 수록 더 교류가 많아져야 한다"며 대회 개최 취지를 설명했다.
또 최 회장은 대회 전날인 24일엔 전야제를 이 자리에 한일의원연맹 회장인 강창일 의원과 일한의원연맹 회장인 누카가 후쿠시로 의원을 초청했다.
[도쿄 = 정욱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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