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민승규 교수·박마리아 학장 등 일가상 수상
입력 2019-07-26 10:50  | 수정 2019-07-26 11:44
일가상 농업부문 수상자 민승규 교수(왼쪽)와 사회공익부문 박마리아 학장.

일가재단은 제29회 일가상 수상자로 농업부문 민승규 한경대 석좌교수와 사회공익부문 박마리아 아프리카음악대학장을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청년일가상 부문은 권민수·박영민 농업회사법인 록야 대표가 수상했다.
민승규 석좌교수는 2001년 한국벤처농업대학을 설립해 농업에 비즈니스적 패러다임을 도입했고, 농업에 문화, 예술 등 다양한 부가가치를 접목했다.
그는 끊임없는 도전과 창조적인 마인드로 농업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며 한국 농업의 선진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박마리아 학장은 1994년부터 아프리카 우간다에서 남편 김성환 씨와 함께 교육을 통해 전문인을 기르는 일에 힘써왔다. 또 2002년 아프리카음악대학을 설립해 아프리카 예술의 세계화에 기여하고 있다.
청년일가상 수상자 권민수(왼쪽)·박영민 대표.
청년일가상 수상자인 권민수, 박영민 대표는 2011년 농업 발전과 농업유통프로세스 혁신 등 뚜렷한 목적의식을 갖고 감자전문기업 농업회사법인 록야를 설립했다. 또 전문성을 기반으로 감자 종자부터 재배, 가공, 유통 등 감자 사업의 모든 것을 관리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 자체 개발한 꼬마감자 재배 기술 특허를 보유했다.
일가상은 가나안농군학교 창설자로 나라와 민족을 위해 평생을 헌신한 일가(一家) 김용기 선생(1909~1988)의 복민주의(福民主義) 사상을 계승하고 인류와 사회의 발전에 봉사한 내·외국인을 대상으로 수여한다.
[디지털뉴스국 류영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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