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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의 추락’ 승리의 버닝썬 게이트→대성 310억 건물 논란…YG는 침묵 [M+이슈]
입력 2019-07-26 10:42 
‘빅뱅 추락’ 대성 310억 건물 논란 사진=DB(빅뱅)
빅뱅 대성이 소유하고 있는 310억 건물에 성매매 유흥업소가 운영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태양을 제외한 빅뱅 멤버 모두가 구설수에 휘말리면서 실력파 그룹의 이미지를 추락시키고 있다.

25일 오후 채널A ‘뉴스A는 대성이 군 입대 전인 지난 2017년, 310억 원에 매입한 서울 강남의 건물에서 성매매가 이뤄지는 불법 유흥업소가 운영 중이라고 보도했다.

해당 건물에서 일부 층은 음식점이라고 사업자등록증 상의 사업이 등록되어 있지만 여러 부동산 관계자들과 주변 상인들은 고급 룸살롱이 운영 중이라고 증언했다.

실제로 해당 건물 내 있는 몇몇 가게들은 회원제로 운영되는 불법 유흥업소였으며, 내부 관계자는 성매매도 이뤄진다고 증언했다.


이에 대성의 부동산 대리인은 대성은 건물주일 뿐 영업과 무관하다”면서 만약 불법 유흥업소로 확인될 경우 임차인들과의 계약을 파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다수 부동산 관계자들은 건물주인 대성이 이러한 사실을 사전에 몰랐을 가능성은 적다는 의견을 전했다.

현재 YG엔터테인먼트는 대성의 건물 의혹에 대해 별다른 입장을 밝히고 있지 않고 있다.

YG엔터테인먼트의 대표 그룹인 빅뱅, 그러나 멤버들이 잇달아 구설수에 오르면서 쌓아온 명예가 흔들리고 있다. 전 멤버 승리는 버닝썬 게이트의 핵심인물. 그는 성매매, 버닝썬 자금 횡령, 식품위생법 위반, 카메라 등 이용 촬영 등의 혐의로 사회적 물의를 빚었다. 그리고 탑은 대체복무 중 대마초 혐의로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 추징금 1만 2000원을 선고 받았다. 그리고 지드래곤은 대마초 혐의부터 군 특혜 의혹까지 휘말리며, 조용할 틈 없는 나날을 보냈다.

'꽃길' '뱅뱅뱅' '에라 모르겠다' '거짓말' '판타스틱 베이비' 등 발매하는 곡마다 히트 행진을 이어가며, YG엔터테인먼트의 대표 그룹으로 위세를 펼쳤지만 끊임없는 구설수로 팬들에 실망감을 안기고 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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