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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날 외질·콜라시나츠 강도 모면…콜라시나츠 용기 빛났다
입력 2019-07-26 10:39  | 수정 2019-07-26 10:45
메수트 외질(왼쪽)과 세아드 콜라시나츠(오른쪽)가 소속팀 아스날 연고지 런던에서 무장강도를 만났으나 위기를 모면했다. 2018년 아시아투어 당시 외질과 콜라시나츠. 사진=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동형 기자
아스날 미드필더 메수트 외질과 수비수 세아드 콜라시나츠가 칼을 들고 위협하는 갱단을 만났다. 강도를 당할 뻔했으나 콜라시나츠의 적극적인 대처로 위험에서 벗어났다.
영국 BBC는 26일(한국시간) 외질과 콜라시나츠가 런던 거리에서 무장한 갱단과 마주쳤지만, 다행히 다친 곳은 없다”라면서 두 선수는 구단에도 괜찮다고 전했다”라고 보도했다. 런던은 아스날의 연고지다.
외질이 운전을 계속하려는 동안 콜라시나츠는 차에서 내렸다. 갱단은 흉기를 들었지만, 콜라시나츠의 대담함에 겁을 먹고 도망쳤다.
런던 경찰 대변인은 오토바이를 탄 용의자들이 차를 몰던 남성을 강탈하려 한 것으로 보고됐다. 운전자는 탑승자와 함께 무사히 탈출해 인근 식당으로 이동하여 경찰에 신고했다”라고 밝혔다.
축구선수가 런던에서 강도의 표적이 된 것은 처음이 아니다. BBC에 따르면 2016년 당시 웨스트햄 공격수였던 앤디 캐롤이 훈련을 마치고 귀가하다 총구를 겨누는 사람들에게 위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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