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지주는 국제자산신탁의 경영권 지분 인수를 위한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지난 4월 동양자산운용·ABL글로벌자산운용 인수 성공에 이은 두 번째 비은행 인수합병(M&A) 성과다.
국제자산신탁은 2007년 후발주자로 부동산신탁업에 진출하였음에도 불구하고 관리형 토지신탁과 담보신탁에 대한 강점을 바탕으로 2018년 기준 수탁고 23조6000억원, 당기순이익 315억원의 수익성을 시현했다.
우리금융그룹은 이번 인수를 계기로 그룹의 보유자산, 고객기반, 영업채널, 자금력, 브랜드 인지도 등을 활용해 부동산 개발, 대출, 자문, 투자상품화 등을 아우르는 종합 부동산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전종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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