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대검 중수부, 금품수수 코레일 사장 소환
입력 2008-11-06 21:24  | 수정 2008-11-07 09:44
대검 중수부가 강경호 코레일 사장의 금품 수수 의혹을 포착하고 강 사장을 소환해 조사했습니다.
검찰은 하청업체로부터 7억 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된 김 모 전 강원랜드 본부장에게서 강 사장 측에 돈을 건넸다는 진술을 확보했습니다.
김 전 본부장은 인사 청탁 등을 염두에 두고 지난해 이명박 당시 한나라당 대선 후보의 측근으로 알려진 강 사장에게 서울경제포럼의 후원금 명목으로 수천만 원을 건넸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해 7월 범 현대그룹 출신 기업인들이 주축이 돼 출범한 서울경제포럼은 이명박 후보의 대선 지원용 외곽 조직으로 알려진 곳으로 강 사장이 공동 대표를 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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