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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2019 부산건축상` 수상작 발표…부산 정체성 담긴 5개 작품 선정
입력 2019-07-26 09:00 
(왼쪽부터) 부산건축상 금상을 차지한 덕천동 근린생활시설 비잉 투시도(일반부문)와 강서 기적의 도서관(공공부문) 전경 [사진= 부산시]

부산시는 부산대개조의 미래 비전과 조화되는 우수 건축물을 장려하기 위해 추진하는 '2019 부산건축상'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부산시는 지난 2003년부터 매년 부산의 정체성을 잘 드러내고, 지역의 가치를 잘 살려낸 작품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17회를 맞은 올해는 지난 5월부터 한 달 간의 공모기간 동안 접수된 총 68개의 작품 중 10개 작품을 본심사 작품으로 선정한 후 지난 18일 '해양수도 부산'의 위상에 걸맞은 건축물들을 심사, 총 5개 수상작품(▲금상 2개 ▲은상 1개 ▲동상 2개)을 확정했다.
금상 일반부문과 공공부문은 각각 '덕천동 근린생활시설 비잉(being)'과 '강서 기적의 도서관'이 차지했다. 은상(일반부문)에는 '라발스호텔 부산'이, 동상(일반부문)에는 기장군 철마면 안평리 소재 '침묵의 벽'과 광안리 소재 '부산집'이 각각 선정됐다.
수상 건축물에는 기념동판이 부착되며 수상작은 부산역 지식혁신플랫폼 1층(9월 19~29일 )과 자치구·군과 공공기관에 전시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건축상을 통해 우리 부산에 걸맞은 매력적인 건축물을 발굴하고, 시민분들과 함께 건축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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