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선수들이 시즌 메이저 대회 3승을 향해 순항중이다.
박인비(31)와 고진영(24), 이미향(26)은 25일(현지시간) 프랑스 에비앙레뱅의 에비앙 리조트 골프클럽(파71·6527야드)에서 열린 시즌 네 번째 메이저 대회 에비앙 챔피언십(총상금 410만달러)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나란히 6언더파 65타로 공동 2위에 올랐다.
단독 선두는 7언더파 64타의 폴라 크리머(미국)다. 2위권에 1타 앞선 크리머는 2010년 US오픈 이후 9년 만에 메이저 대회 통산 2승 가능성을 부풀렸다.
공동 2위에는 박인비, 고진영, 이미향 외에 브리트니 올터마레이(미국)도 자리했다.
세계 랭킹 1위 박성현(26)은 버디 5개와 보기 1개로 4언더파 67타를 치고 최운정(29) 등과 함께 공동 8위에 올랐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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