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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천 SNS 개설→“경솔하다” VS “사생활” 누리꾼 갑론을박 [M+이슈]
입력 2019-07-26 03:01 
박유천 SNS 개설 사진=DB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가 석방된 박유천이 개인 SNS를 개설한 가운데 누리꾼들의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박유천은 석방 4일 만인 지난 6일 자신의 SNS 계정을 새롭게 개설했다. 박유천의 SNS에는 자신의 모습이 담긴 사진이 게재되진 않았지만 친동생 박유환과 반려견을 비롯한 일상이 담겼다.

앞서 박유천은 석방 하루 만에 박유환의 SNS를 통해 근황을 전해 논란을 낳기도 했다. 당시 그는 선글라스를 쓴 채 팬들의 선물을 인증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고, 섣부르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이번에 개설된 박유천의 SNS 계정에는 이미 수많은 팬들이 팔로우(친구맺기)를 하며 큰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다만 박유천은 댓글 기능을 비활성화하고 별다른 피드백을 주고받지는 않는 상황이다.


이 같은 박유천의 행보에 여론은 엇갈린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일각에서는 그렇게 큰 물의를 빚고도 SNS를 만들다니 경솔하다” 자숙하기도에도 모자란 시간 아닌가” 연예계 은퇴한다더니 왜 또 이러는 건가”라고 부정적인 반응을, 다른 한편에서는 한 인간으로서 사생활일 뿐” SNS 만드는 건 본인 마음 아닌가”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박유천은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 기소된 후 징역 10월 집행유예 2년, 보호관찰과 마약 치료, 추징금 140만 원을 선고받고 석방됐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김노을 기자 sunset@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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