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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트러스트 그룹, 보여주기 아닌 진정성 있는 `구슬땀`…지역사회 일꾼으로
입력 2019-07-25 15:32 
J트러스트 임직원들이 지역 복지관 아동과 함께 운동회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5월에 열린 `제6회 아주 행복한 운동회` 기념사진. [사진 제공 = J 트러스트 그룹]

아시아 글로벌 금융그룹 J트러스트 그룹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 이념을 토대로 장기적으로 지속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J트러스트 그룹은 지난 2012년 JT친애저축은행 출범을 시작으로 국내에 진출했다.
◆지역사회 넘어 국가재난·자연재해 피해복구까지
J트러스트 그룹은 지역을 넘어 재난이나 자연재해 등 범국가적 피해 복구까지 발 벗고 나서면서 사회공헌활동의 저변을 확대 중이다. 지난 4월에는 강원도 동해안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과 이재민들을 위해 복구 지원금을 기부했다. 기부금은 JT친애저축은행과 JT저축은행 임직원들의 참여로 마련돼 공식기금 모금처인 '희망브릿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됐다. 또한 올해 풍작으로 가격 하락에 속앓이를 하고 있는 양파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저축은행중앙회에서 추진하는 양파 소비촉진 운동에 동참도 했다. 마케팅 활동으로 발생한 수익금을 사회에 환원하기도 했다. 지난해 개최한 반려견 동반 걷기대회 'JT왕왕레이스'의 입장권 판매 수익금을 한국애견협회를 통해 국내 동물보호단체에 기부했다. 모바일 메신저 라인에서 판매된 브랜드 공식 캐릭터 '쩜피' 이모티콘 수익금 전액도 장애아동 발달 프로그램 운영 재원으로 전달했다. 지난달에는 반려동물박람회 '2019 프리미엄 펫쇼'에서 판매된 '쩜피' 캐릭터 상품 판매 수익금 전액을 (사)한국인명구조견협회에 기부했다.
◆아동 등 취약계층 신체·정서발달 지원도
J트러스트 그룹은 성장기 아동의 신체 및 정서 발달을 위한 활동도 펼치고 있다. 이를 위해 J트러스트 그룹 및 계열사 임직원들은 지역 아동을 초청해 운동회와 크리스마스 파티를 열고 있다. 2014년부터 매년 개최하는 '아주 행복한 운동회'가 그 하나다. 지난 5월 열린 '제6회 아주 행복한 봄 운동회'에는 경기 지역 복지관 아동 110여명을 포함해 총 350명이 참석하는 대규모 행사로 치러졌다.
매년 겨울에는 '아주 행복한 크리스마스 파티'를 마련하고 있다. 2015년부터 이어온 크리스마스 파티는 2017년부터 장기 후원 프로젝트로 확대됐다. J트러스트 그룹은 성남 지역 복지관 4곳과 함께 '갈란투스 통장' 장기 후원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갈란투스 통장은 J트러스트 그룹 임직원들이 기부와 물품 경매를 통해 마련한 후원금을 매년 적립한 뒤 후원 아동이 성인이 됐을 때 누적된 모금액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사용된다. 사회공헌활동을 위해 J트러스트 그룹이 보유하고 있는 자산을 적극 활용하고 있는 점도 눈에 띈다. J트러스트 그룹은 공식 캐릭터 '쩜피' 이모티콘 판매 수익금을 전액 기부해 청각장애 아동 대상으로 한 동물매개치료 봉사활동을 지원했다. 다른 캐릭터인 '쩜피프렌즈' 상품 판매 수익금을 인명구조견 의료복지와 인식개선 홍보활동을 위해 기부하기도 했다. 국가적 재난으로 어려움에 처한 이웃들에게 도움의 손도 내밀고 있다. J트러스트 그룹은 지난 4월 강원도 산불 발생 시 국가적 재난 위기로 어려움에 처한 피해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긴급 지원금을 전달했다.

◆이웃과 함께 크는 서민금융사 발돋음
J트러스트 그룹은 그룹 차원의 사회공헌활동 진행 이외에도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해 각 계열사별로 지원 대상을 세분화하고 있다. 그룹 차원에서 펼치는 활동과 별개로 각 계열사들이 제각각 도움이 필요한 곳에 봉사하면서 다각도로 지원하기 위함이다.
JT저축은행은 청소년 대상 교육·문화 지원에 집중하고 있다. 2016년 9월 분당경영고등학교와 우수 금융 인재 육성을 위해 맺은 1사1교 자매결연이 대표적이다. JT저축은행은 금융 교육을 통해 금융권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금융권 면접 노하우 등을 전하고 있다. JT저축은행 금융교육은 금융감독원을 비롯한 전 금융기관이 공동 주최하는 '1사1교 금융교육 우수사례'로 2년 연속 선정되는 영예를 안는 등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아울러 JT저축은행은 1사1교 금융교육을 수강한 학생을 행원으로 채용하는 등 지역 내 고용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JT캐피탈은 미혼모자 가정에게 문화적 혜택을 주기 위해 미혼모자 복지시설인 '애란원'과 함께 프로그램 '아주 행복한 문화체험 DAY'를 진행 중이다. 올해는 애란원 소속 20가정과 함께 일산에 위치한 동물원 쥬라리움을 방문해 동물과 교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해 6월과 11월에는 각각 한국민속촌 관광과 인천치즈스쿨 음식 만들기 활동을 지원했다.
JT친애저축은행은 지역 내 노인 복지에 힘쓰고 있다. 밥퍼 나눔봉사, 건강 밥상 나눔, 가을 단풍 나들이 등 다채로운 봉사 프로그램을 통해 홀로 지내는 어르신들이 외롭지 않도록 지원하고 있다.
J트러스트 그룹 관계자는 "J트러스트 그룹은 출범 이래 서민금융사로서 지역사회와 상생해야 한다는 기업 이념을 지켜나가기 위해 일회성 보여주기식 사회공헌활동을 지양하고 장기적 관점에서 지속적인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는 물론 한국 사회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전종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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