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중기부, 구글 게임·앱 분야 스타트업 60개사 해외 진출 지원
입력 2019-07-25 15:12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26일 강남 구글코리아를 방문해 사이먼 칸 구글 부사장과 스타트업 제품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 제공 = 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부와 구글코리아는 게임과 앱 분야 스타트업 60곳을 선정해 해외 진출을 공동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선발된 스타트업은 중기부에서 최대 7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으며, 구글코리아는 글로벌 세미나와 1대1 코칭 등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도움을 줄 계획이다. 특히 선발된 스타트업 중 우수업체는 구글스토어의 상위노출과 홍보캠페인(TV, 영화관, 유튜브) 혜택 등 글로벌 진출에 더 다가설 수 있는 기회도 부여한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이번 지원프로그램을 통해 세계를 선도할 유니콘 기업이 더 많이 나오도록 정부가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26일 강남 구글코리아를 방문해 사이먼 칸 구글 부사장과 스타트업 제품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 제공 = 중소벤처기업부]
중기부와 구글코리아는 지난 4월부터 3개월간 창업기업 콘텐츠의 시장성과 성장 역량, 향후 시장진출 계획 등에 대해 서류평가와 발표 등을 거쳐 최종 60개사를 선발했다. 이 가운데 게임기업이 36개사, 게임 외 일반 앱 기업이 24개사를 차지한다. 업력으로는 4년차 이내 기업이 21개사(35%)로 가장 많고, 기업당 평균 11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다. 소재지는 서울 업체가 전체의 62%를 차지했다.
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또는 창업진흥원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서찬동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