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정보원에서 특수활동비를 지원받은 혐의로 기소된 박근혜 전 대통령이 항소심에서 일부 감형받았습니다.
서울고법 형사13부(구회근 부장판사)는 오늘(25일) 박 전 대통령에게 징역 5년과 추징금 27억 원을 선고했습니다.
앞서 1심에서 선고받은 징역 6년과 추징금 33억 원보다는 일부 감형됐습니다.
한편 오늘 선고로 박 전 대통령이 기소된 사건들의 1·2심이 모두 마무리됐습니다. 현재까지 박 전 대통령에게 선고된 형량은 총 징역 32년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