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업계가 양파 산지 가격 폭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해 '범금융권 양파 소비촉진 운동'에 동참했다.
중앙회와 업계는 24일 공동으로 8톤 규모의 양파를 구매해 기부했다. 기부에 참여한 중앙회 회원사는 79개 가운데 JT친애, IBK, The-k, 국제, 동원제일, 스마트, 유안타, 융창, 인성, 키움예스, 평택 등 11개다.
이번에 구매한 양파는 뜻깊은 일에 쓰자는 업계 의견이 하나로 모여 중앙회는 양파를 마포구 공덕동 인근 노인복지관과 무료급식소에 기탁하고 저축은행은 고객 사은품 증정, 지역 복지센터 등에 기부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전종헌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