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주 효자동 일대 정전…신호등 꺼져 출근길 정체
입력 2019-07-24 13:19  | 수정 2019-07-31 14:05
오늘(24일) 오전 전북 전주시 완산구 일대 전력 공급이 끊겨 출근길 운전자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한전과 경찰 등에 따르면 오늘 오전 8시 40분쯤 완산구 효자동에서 정전이 발생해 이 일대 420여 가구와 도로 신호등 등에 전기 공급이 중단됐습니다.


이로 인해 차들이 도로에서 신호를 받지 못해 가다 서기를 반복하는 등 극심한 정체를 빚었습니다.

경찰은 교통 경찰관을 주요 교차로에 배치해 수신호로 차량 소통을 유도했으나, 정전이 길어지면서 도로 곳곳에서 답답한 흐름이 계속됐습니다.

한전은 주민 신고를 받고 복구에 나서 2시간여 만에 전력공급을 재개했습니다.

한전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전력 수요의 증가로 인한 정전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며 "현장에서 정확한 정전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