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태희 "한미FTA 연내 비준 변함없다"

한나라당 임태희 정책위의장은 "한미 자유무역협정은 일정대로 이번 정기국회에서 비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미국 정권 교체에 따른 비준 방침에 변화가 없음을 확인했습니다.
임 정책위의장은 KBS 라디오에 출연해 "FTA는 필요에 따라 추진한 것이고 정권 대 정권이 아닌 미국과 대한민국이 추진한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오바마 행정부'의 재협상 요구 가능성에 대해서는 "얼마든지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서도 "미국 측에서 협상 요구가 있을 테니 기다리자는 것은 대단히 바람직하지 않다"며 야당의 비준 신중론을 일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