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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진·이승기·박나래·정소민, 낯설지만 확실히 재밌다 [리틀포레스트②]
입력 2019-07-24 05:00 
‘리틀포레스트’ 이승기 이서진 사진=SBS
배우 이서진, 이승기 정소민 그리고 코미디언 박나래가 뭉쳤다.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조합이라 다소 낯설 수는 있지만, ‘리틀포레스트를 통해 소소한 재미를 안방극장에 선물한다.

최영인 예능 본부장과 김정욱 PD는 2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양평로 더스테이트 호텔 선유 2층 한 카페에서 열린 SBS 새 월화 예능프로그램 ‘리틀포레스트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김정욱 PD는 프로그램의 주축이 되는 이승기에 대해 생각의 스케일이 크다. 우리나라 미래를 위해서는 아이들의 성장이 중요하다고 하더라. 또, 그런 문제에 대해 관심이 많다”며 (이)승기 씨가 우리 프로그램의 씨앗 같은 존재다”라고 극찬했다. 최영인 본부장 또한 30대 남자가 애를 좋아한다고 말할 때, 이게 진짜인지 가짜인지 알 수 있다. 승기 씨가 SBS 예능프로그램 ‘집사부일체 촬영 때 아이를 좋아하는 걸 보고 진심이라는 걸 알았다”라고 전했다.

‘리틀포레스트 박나래 사진=SBS
최 본부장은 (이)서진 씨랑 승기 씨랑 친하지만 함께 하는 방송은 처음이다. 서진 씨가 tvN 예능프로그램 ‘꽃보다 청춘에서 봤듯이 케어의 아이콘이지 않나”라며 애기들은 어떻게 케어할 지 궁금했다”고 캐스팅 이유를 설명했다.

김 PD는 박나래에 대해 아시다시피 (박)나래 씨는 시골에서 자랐다. 그래서 잘할 것 같았다. 그런데 사적으로 애랑 대면한 적이 많이 없다고 하더라. 요새 친구 집에서 아이를 돌보면서 프로그램 준비를 한다고 들었다”고 전했다. 그는 정소민 씨 같은 경우엔 자신의 생일 때마다 보육원에 간다고 들었다. 잘 알려지지 않은 사실이라서 많은 분이 모를 것 같다. 우리 프로그램에 진주 같은 존재다”라고 덧붙였다.

‘리틀포레스트 정소민 사진=SBS
두 사람은 ‘리틀포레스트 멤버들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다. 특히 그들은 이서진에 주목하며 아이들 대하는 걸 어려워했다. 처음에 애들이 왔을 때 멀리서만 바라보더라. 그런데 요새는 아이들의 메인 셰프는 이서진 씨다. ‘무슨 요리를 해주지?란 고민만 하고 있다. 천천히 다가가는 만큼 마음의 문을 열고 아이들을 챙긴다. 신뢰감이 생길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SBS 새 월화 예능프로그램 ‘리틀포레스트는 자연에서 아이들이 맘껏 뛰놀 친환경 돌봄 하우스를 만나 겪는 일을 담는다. 오는 8월 12일 첫 방송 된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안윤지 기자 gnpsk1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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