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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불쓰고 정주행’, 박보검 시점X정해인 비하인드…색다른 재미 선사
입력 2019-07-23 20:40 
‘이불쓰고 정주행’ 박보검 정해인 사진=O tvN ‘이불쓰고 정주행’
‘이불쓰고 정주행이 온 국민을 응답하게 했던 ‘응답하라 1988을 박보검 시점에서 다시 볼 수 있는 새로운 기회를 제공한다.

23일 오후 방송되는 O tvN 예능프로그램 ‘이불쓰고 정주행에서는 ‘투 비 콘티 뉴(New) 코너를 통해 택(박보검 분)의 관점에서 180도 시점 전환한 ‘응답하라 1988을 다시 볼 수 있다.

스튜디오에서 VCR을 보던 소이현은 극 중 택이가 덕선이(혜리 역)에게 계속 앵기는 행동으로 이것저것 부탁하자 나도 다해줄 수 있는데”라고 빠져들었고 이를 들은 김기두는 그럼 나 좀 해줘”라고 화답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홍윤화는 숨도 쉬지 않고 집중해서 보고 있는 모습이 포착되는가 하면 소이현은 이거 다 아는 내용인데도 왜 이렇게 쫄깃하냐”며 새로운 접근으로 각색한 ‘응답하라 보검88에서 눈을 떼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이어 ‘하마터면 모르고 지나갈 뻔 코너에서는 슬기로운 감빵생활 편을 마련해, 모르고 지나갔던 비하인드 스토리를 다시 한번 짚어보는 시간을 갖는다.

국민 남동생 정해인의 연기력은 물론 제작진이 원픽한 박해수의 숨겨진 매력 등 각 캐릭터별 오디션과 캐스팅 뒷이야기까지 풀어놓으며 또다른 빅재미를 전할 계획이다.

또 ‘신테일이라는 별칭이 있을 만큼 세심한 관찰력과 디테일한 표현력을 소유한 신원호 감독이 1년 넘게 교도소를 답사한 이후 세트장을 표현해낸 과정을 샅샅이 살펴본다.

현재 교도소에 근무 중인 교감이 실제 교도소와 직접 비교해서 전하는 평가까지 이어져, 안방극장에 리얼하고 신기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뿐만 아니라 교도소라는 특수한 장소에 기발하게 녹여낸 숨은 PPL 찾기도 또 다른 시청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오서린 기자 dgill152@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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