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여름엔 루프톱" 문화 공간으로 변신한 옥상들
입력 2019-07-23 19:30  | 수정 2019-07-24 07:47
【 앵커멘트 】
미술관에서, 호텔에서 옥상의 변신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뜨거운 햇살을 즐길 수 있는 여름을 맞아 옥상이 새로운 문화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는데요.
이동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서울 은평구에 자리한 미술관입니다.

5층 규모의 전시관에서는 다양한 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설치 미술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 옥상은 미술관에서 가장 사랑받는 곳입니다.

북한산을 바라보며 시원한 바람 속에 즐기는 공연은 미술관이 주는 또 다른 재미입니다.


▶ 인터뷰 : 강지유 / 서울 진관동
- "사소한 게 미술 작품이라고 하니까 되게 신기하고 예쁜 미술 작품들 많아서 좋았어요."

빌딩숲 사이에 있는 호텔 옥상은 SNS를 타고 휴식 명소로 소문이 났습니다.

음악 세상에 흠뻑 빠져 즐기는 시원한 칵테일에 더위는 저만치 달아납니다.

▶ 인터뷰 : 앤드류 무어 / 콘래드 서울 매니저
- "더운 여름에 일을 마치고 친구들과 칵테일을 곁들여 신선한 바람을 맞으며 쉴 수 있습니다. 좋은 음악을 들으며 긴장을 풀고 여유를 즐기는 좋은 곳입니다."

여름에 그 진가를 더 발휘하는 옥상들.

미술과 음악을 즐기고, 그 속에서 삶의 여유를 찾는 문화공간으로 변신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이동훈입니다. [ batgt@naver.com ]

영상취재 : 현기혁 VJ
영상편집 : 김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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