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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듀2’ 연습생 소속사 대표, 성추행 혐의로 검찰 송치 [M+이슈]
입력 2019-07-23 18:09 
프듀 연습생 소속사 대표 성추행 혐의로 검찰 송치 사진=DB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출연했던 연습생 등 6명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는 소속사 대표 A씨가 검찰로 넘어갔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성범죄 처벌 특례법 상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 혐의로 A씨와 동생 B씨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23일 밝혔다.

앞서 남자 아이돌 연습생들은 지난해 9월 일본 도쿄의 모 횟집에서 회식 도중 A씨에게 성추행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연습생들은 지난 1월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고소장을 냈고, 이후 강남경찰서가 수사를 진행해왔다.

한 피해자는 지난 2월 방송된 KBS2 ‘연예가 중계를 통해 나중에 손이 안쪽으로 들어오더니 성기 부분까지 손이 들어왔다. 우리를 남자 접대부 취급했다”며 정신적 피해를 호소했다.


그러나 소속사 측은 이에 반박하며 딸이랑 조카가 보는 앞에서 주요 부위를 만졌다는 주장 자체가 말이 안 되지 않냐”고 강하게 주장했다.

또한 소속사 관계자는 연습생들이 계약 해지를 위해 허위사실을 주장하고 있다고 밝히며 새로운 갈등을 예고하기도 했다. 과연 검찰 송치된 이번 사건은 어떤 식으로 마무리가 될지 주목된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안윤지 기자 gnpsk1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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