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테크놀로지는 지난 19일 자회사 대우조선해양건설이 '평택 소사 3지구 도시개발 사업기반 시설공사' 계약을 따냈다고 23일 밝혔다.
회사는 이번 수주로 경기도 평택시 소사동 산 36-1번지 일원 19만1610m²(약 5만8000평) 부지에 대한 부지 조성, 도로공사, 기반 시설공사 등을 진행하게 됐다.
계약금액은 약 100억원으로 착공은 다음 달, 준공은 내년 11월로 예정돼 있다.
공사가 완료되면 해당 부지에는 대우조선해양건설의 뉴비전 엘크루 약 1400세대를 비롯한 학교, 상가, 단독주택, 공원 등 다양한 주민 생활 편의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한국테크놀로지 관계자는 "자회사 대우조선해양건설의 연이은 수주에 고무적"이라며 "수주와 더불어 이익 극대화가 예상돼 직원들에게 파격적인 보상이 이뤄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신규 수주에 총력을 다하고 있어 하반기 더 많은 공사를 따낼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조만간 우즈베키스탄 등 해외 사업 등에서도 가시적인 성과가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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