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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과 귀 힐링”…인간 정은지의 매력 담은 ‘시드니 선샤인’(종합)
입력 2019-07-23 16:26 
‘시드니 선샤인’ 정은지 제작발표회 사진=MK스포츠 김재현 기자
‘시드니 선샤인 정은지가 홀로 떠난 여행을 통해 자신을 찾고, 여행을 통해 느낀 감정을 공유한다.

정은지가 자신을 찾는 여행에 떠났다. 23일 오후 서울 마포구 베스트웨스턴 서울 가든호텔에서는 라이프타임의 새 웹 예능 ‘정은지의 시드니 선샤인(이하 ‘시드니 선샤인)의 제작발표회에서는 에이핑크 정은지가 참석해, 여행기에 대한 모든 것을 털어놨다.

이날 정은지는 제작진과 함께 가니까 혼자 여행하는 분위기를 느낄 수 있을까 싶었다. 그런데 감독님이 통역을 안 해주시고, 거의 모든 걸 혼자서 했다. 영어를 배운지 얼마 되지 않아 당황스러웠지만 극복해내니 영어 자신감이 늘었다. 제일 좋았던 부분이다”라며 홀로 여행을 떠난 소감을 밝혔다.

그는 ‘시드니 선샤인을 통해 모래썰매, 스카이다이빙 등 다양한 경험을 했다. 특히 기억에 남는 경험은 스카이다이빙이라고. 정은지는 스카이다이빙은 많은 분들의 버킷리스트고, 언젠가 해보겠다고 하지 않나. 호주에서 스카이다이빙을 한다면 할 때마다 매번 다를 것 같다. 지난번 호주 갔을 때도 했는데 다시 해보니까 또 느낌이 다르더라. 신선한 기분이었다”고 말했다.
‘시드니 선샤인 정은지 제작발표회 사진=MK스포츠 김재현 기자

많은 여행을 다녔을 법했지만 정은지는 스케줄 외에는 여행 경험이 많이 없었다면서 이번 여행은 도전의 연속이었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시드니 선샤인은 정은지의 여행기이자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진짜 자신의 모습을 찾는 과정을 그린 웹 예능이다. 이에 정은지는 생각하는 것도 많고 느끼는 것도 많다. 특히 여행은 고민이 많은 분들에게 필요한 요소기도 하다”라며 아직 활동할 시간이 남지만 에이핑크로 7년 차고, 아이돌로서는 연차가 많은 경력이라 주위에 걱정을 해 겁이 많다. 생각도 많고 힐링을 하고 싶었는데 좋은 것을 보고 느낄 수 있었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아울러 정은지는 많은 분들이 대리만족 했으면 한다. 눈과 귀가 힐링되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라는 바람을 전하며, 조회수 100만 넘을시 시청자들과 함께 마지막 회를 보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에이핑크, 배우가 아닌 인간 정은지가 ‘시드니 선샤인을 통해 보여줄 솔직한 모습이 기대를 모은다. ‘시드니 선샤인은 23일 오후 첫 방송된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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