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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 선샤인’ 정은지 “첫 단독 예능, 어학연수 다녀온 기분...대리만족 느꼈으면”
입력 2019-07-23 16:09  | 수정 2019-07-24 08:5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에이핑크 정은지가 호주에서 스물 일곱 인간 정은지의 자유를 만끽하고 돌아왔다.
22일 서울 마포구 베스트웨스턴 서울 가든호텔에서 라이프타임 ‘정은지의 시드니 선샤인 기자간담회가 열린 가운데, 이날 정은지는 처음 출연 제의를 받고 반가웠다. 처음 혼자 가 본 해외 여행지가 호주였는데, 이번엔 제대로 경험하고 즐기고 올 수 있겠다 싶어 바로 수락했다”고 출연 배경을 밝혔다.
이어 에이핑크 멤버들의 반응을 묻는 질문에 내게 큰 관심이 없어 같이 따라가고 싶다는 멤버는 없었지만, 여행 후 사진을 올리니 반응을 하더라”며 초롱 언니는 꼼꼼하게 여행지를 찾았을 것 같고, 보미는 더 익사이팅한 활동을 많이 했을 것 같다. 남주와 하영이는 맛집 잘 찾았을 것 같고, 나은이는 예쁜 사진을 많이 찍어줬을 것 같다. 다 같이 갔으면 어땠을까 싶었다”고 전했다.
특히 여행 중 기억에 남는 일로 스카이다이빙을 추천하고 싶다. 많은 분들이 버킷리스트로 꼽는 것인데, 호주라면 스카이다이빙을 여러 번 시도해도 좋을 것 같다”면서 이번엔 ‘눈을 감지 않으리라 했는데 또 느낌이 다르더라. 겨울이었는데 공기가 정말 차가웠다”고 돌아봤다.
정은지는 이날 호주 여행의 꿀팁을 소개하기도 했다. 호주 여행을 한다면 우산을 챙기라고 하고 싶다. 하늘이 원망스러울 정도로 내내 비가 왔다. 비치웨어도 들고 다니면 좋을 것 같다. 곳곳에 해변이 있으니 수영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정은지의 시드니 선샤인은 정은지의 데뷔 후 첫 단독 예능 프로그램이다. 정은지는 혼자 예능을 하는 것은 처음이라 어색하긴 했지만 보시는 분들이 대리만족을 느꼈으면 좋겠다”면서도 카메라가 돌아가니 제작진이 통역도 안해줘 당황스럽기도 했다. 어학 연수를 다녀온 느낌”이라고 웃으며 덧붙였다.
‘정은지의 시드니 선샤인은 에이핑크 멤버이자 연기자, DJ로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는 정은지가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진짜 자신의 모습을 찾는 여행을 담은 라이프타임 채널의 신규 디지털 오리지널이다. 정은지는 홀로 시드니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즐기며 연예인 정은지가 아니라 진짜 정은지로서의 진솔한 모습과 함께 새로운 매력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오늘(23일) 오후 5시 라이프타임 유튜브 등에서 첫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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