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소녀 "빅스 라비 `잘 할 수 있다` 격려…고마워"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그룹 공원소녀(GWSN)가 앨범에 참여한 빅스 라비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공원소녀는 23일 오후 서울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세 번째 미니앨범 '밤의 공원 part three(THE PARK IN THE NIGHT part three)'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앨범 수록곡 중 빅스 라비의 곡이 눈길을 끈다. 라비가 쓴 'Recipe ~ for Simon (레시피 ~ 포 사이몬)'은 미야의 반려묘 사이몬을 향한 마음을 담아낸 곡이다.
이에 대해 미야는 "내 반려묘 사이몬을 소리를 넣어주셔서 녹음할 때 긴장하지 않고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녹음 당시 중간중간 긴장하고 있어쓴데 라비 선배님이 잘 할 수 있다고 격려해줘서 감사했다"고 고마움을 돌렸다.

민주는 "미야 언니가 일본에서 커버 활동을 했는데 빅스 선배님 노래로 활동했었다. 이번에 라비 선배님이 곡 주신 것도 기쁘고, 가수 선후배로서 음악 작업을 함께 할 수 있어 기뻤다"고 덧붙였다.
이번 앨범은 데뷔 앨범 '밤의 공원 part one'과 미니 2집 '밤의 공원 part two'를 잇는 '밤의 공원' 3부작의 완결편이다. 시리즈의 피날레를 장식하는 마지막 이야기이자 공원소녀의 새로운 시작을 의미한다.
타이틀곡 'RED-SUN (레드썬)(021)'은 데뷔곡 'Puzzle Moon(퍼즐문)'부터 함께 호흡을 맞춰온 프로듀싱팀 스튜피드 스쿼드와의 협업을 통해 탄생한 퓨처하우스 장르의 곡이다. '우리는 모두 대단한 존재이고, 꿈을 이룰 수 있다'는 기분 좋은 최면을 담은 가사가 인상적이다.
공원소녀는 이날 오후 6시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밤의 공원 part three'를 발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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