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운대학교는 지난 17일 오후 3시 본교 화도관 대회의실에서 SK텔레콤과 인공지능(AI) 전문 인재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MOU에 따라 광운대와 SK텔레콤은 ▲ 인공지능 커리큘럼에 대해 산학협력 추진 ▲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 ▲ 인공지능 영역 전문가 및 우수 인재 네트워킹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광운대는 신설 대학원 인공지능융합학과에 온라인 강의 콘텐츠와 프로젝트 기반의 신규 교과목을 개설하고 올해 2학기부터 학부 및 석사 과정 학부생들을 대상으로 SK텔레콤과 함께 공동 운영할 예정이다.
수업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SK텔레콤의 산업현장 맞춤형 인공지능 온라인 교육 커리큘럼을 수강하고, 서비스 개발 프로젝트에도 참여하게 된다. 우수 프로젝트로 선정된 수강생에게는 실제 SK텔레콤의 AI 서비스에 적용 가능한 산학협력 프로젝트 수행 또는 사업화 기회가 제공된다.
최영군 광운대 대학원장은 "AI 최신 기술을 이끌어가고 있는 SK텔레콤과의 협약으로 광운대 학생들이 AI 기술을 심도있게 배우고 성장해 나갈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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