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주형광·김태룡·최만호 2군행…1군 코치부터 바꾼 롯데 공필성호
입력 2019-07-23 14:29 
롯데의 주형광 1군 투수코치는 2군 투수코치로 보직이 변경됐다. 사진=옥영화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양상문 감독의 사퇴로 롯데 자이언츠 지휘봉을 잡게 된 공필성 감독대행이 가장 먼저 한 일은 코칭스태프 개편이었다.
롯데는 23일 코칭스태프 보직 변경을 발표했다.
개편의 폭은 크다. 1군에서 지도했던 주형광(투수), 김태룡(내야수비), 최만호(작전·주루) 코치는 2군(퓨처스팀)으로 이동했다.
임경완 1군 불펜코치가 1군 투수코치를, 홍민구 2군 투수코치가 1군 불펜코치를 맡는다.
윤재국 외야수비코치가 작전·주루 코치로 이동하면서 2군에 있던 손용석 코치와 이우민 코치가 각각 내야수비, 외야수비를 지도한다.
이번 코칭스태프 보직 변경은 공 감독대행의 의중이 반영됐다. 19일 감독대행으로 임명된 후 코칭스태프 보직 변경의 칼부터 빼들었다.
롯데는 팀 분위기를 조속히 안정화해 하나된 원팀으로 팬들에게 후반기 발전하는 모습을 보이고자 이뤄졌다”라고 설명했다.  
최하위 롯데가 전반기 일정을 마친 다음날인 19일 양 감독이 성적 부진의 책음을 지고 물러났다. 롯데는 공 감독대행 체제로 잔여 시즌을 치른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