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지난 17일부터 23일까지 경북 의성 안계초등학교에서 인공지능(AI) 신기술을 소개하고 학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찾아가는 AI 지니카페'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 활동에는 경상북도 안계초등학교 학생 외에도 인근 어린이집과 유치원 원생들이 참여했다. 찾아가는 AI 지니카페는 KT가 기가지니 서비스 확산을 위해 캠핑용 카라반 형태의 이동형 어린이 AI 체험 전시관이다.
지니카페에서는 모션인식 AR게임 '나는 타이니소어', 소리효과음이 나는 '소리동화(영어·한글)', 스스로 찾아하는 학습법 '세이펜', 노래하며 외국어를 배우는 '핑크퐁 따라 말하기' 등 기가지니를 통한 교육 및 놀이체험을 할 수 있다.
실제 아이들은 모션 인식 AR게임인 '나는 타이니소어'에서 티라노사우르스 등 멋진 공룡으로 변신해서 초원을 누비고, '소리동화'를 통해 음향효과를 즐기며 책 읽는 재미에 빠지기도 했다. 또 '핑크퐁 따라 말하기'를 통해 신나는 동요를 영어와 중국어로 따라 부르는 경험도 했다.
이번 체험활동에 참여한 최동관 안계초등학교 선생님은 "신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AI 콘텐츠들을 이런 시골학교에서 체험할 수 있어서 아이들에게 좋은 기회가 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명곤 KT 지속가능경영담당 상무는 "찾아가는 AI 지니카페를 통해 아이들에게 아이들에게 새로운 기술을 알려주고 즐거운 체험활동을 지원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ICT를 기반으로 다양한 지역의 주민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승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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