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내 제로페이 가맹점수가 '7% 페이백' 이벤트에 힘입어 2만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23일 부산시에 따르면 관내 제로페이 가맹점수는 작년 12월 100곳으로 출발해 ▲3월 2579곳 ▲5월 6839곳 ▲7월 1만7981곳(18일 기준)으로 빠르게 늘고 있다.
시는 여름휴가철 부산으로 관광객을 유입하고 모바일결제 활성화를 위해서 이달부터 3개월간 제로페이로 결제하는 소비자에게 7%를 페이백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또 부산은행(썸뱅크)과 네이버(네이버페이)는 추가로 2%를 페이백해 소비자는 9%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오는 27일 광안대교 개방 걷기대회 행사에서 제로페이로 결제 시 푸드트럭 반값 할인행사와 다음달 2~ 4일 부산바다축제에서도 제로페이 경품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모바일 직불결제 방식인 제로페이는 그간의 홍보로 소비자들의 인식이 나날이 좋아지고 있다"면서 "현재 시 업무추진비를 제로페이로 결제하는 것과 온누리상품권을 모바일로 발행하여 제로페이 시스템과 연계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어 앞으로 이용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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