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한국P&G, 여가부와 `성별균형 포용성장 파트너십` 체결
입력 2019-07-23 10:38 
발라카 니야지 한국P&G 대표(왼쪽)와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이 사내 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한 '성별균형 포용성장 파트너십' 자율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사진제공=한국P&G]

여성가족부(장관 진선미)와 한국P&G(대표 발라카 니야지)가 22일 서울 여의도 한국 P&G 본사에서 성별 다양성 제고를 위한 '성별균형 포용성장 파트너십' 자율협약을 체결했다.
이 체결식에는 여성가족부 진선미 장관, 김중열 기획조정실장, 한국P&G 발라카 니야지 대표, 이준엽 영업본부 부사장, 박린컨 대외협력본부 전무, 류영기 대외협력본부 상무, 예현숙 커뮤니케이션즈 상무 등이 참여했다.
한국P&G는 '성별균형 포용성장 파트너십' 자율협약을 체결하는 최초의 다국적 기업이다.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P&G는 임원을 포함한 부장급 이상 고위직과 관리직 및 신규 입사자의 여성 비율 50%를 유지할 계획이다. 성별에 관계없이 철저히 개인의 성과에 따른 업무 평가, 승진 및 보상 제도를 지속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여성 경력단절 예방을 위한 유연한 업무 환경 조성과 수평적인 조직 문화 강화도 추진한다.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탄력근무제, 출산 휴가 및 육아휴직 지원 등을 더욱 활성화할 방침이다.
차세대 여성 리더 양성을 위한 다양한 내외부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임직원 대상의 성평등 심포지엄을 확대하고 그간의 경험을 외부에 공유해 사회적 인식 고취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디지털뉴스국 최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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