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기] 성남시에 '경기 e스포츠 전용 경기장' 조성
입력 2019-07-23 10:30  | 수정 2019-07-23 11:24
【 앵커멘트 】
다양한 게임의 향연이 펼쳐질 '경기 e스포츠 전용 경기장'의 조성지로 성남이 선정됐습니다.
성남시는 오는 2022년까지 경기장을 완성하고 게임을 좋아하는 사람들의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전략입니다.
윤길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주변에 IT와 게임업체가 몰려 있는 성남의 한 어린이공원입니다.

이곳에 8천 500제곱미터 규모의 e스포츠 전용경기장이 들어섭니다.

경기도가 미래성장 동력으로 육성하는 e스포츠 산업의 인프라 구축을 위해 경기장 후보지를 공모한 결과입니다.

▶ 인터뷰 : 김 용 / 경기도 대변인
- "성남시의 높은 사업추진 의지와 준비, 구체적인 사업계획, IT·게임기업 밀집 등을 우수한 점으로 평가했습니다."

총 사업비 296억 원이 투입되는 e스포츠 경기장엔 각각 400석과 50석 규모의 경기장을 비롯해 PC방과 다목적공간 등이 조성됩니다.

성남시는 신규 경기장을 기존에 진행해 온 게임 관련 다양한 행사와 연계해 게임 제작자와 게이머, 시민들의 복합문화공간으로 만들겠다는 전략입니다.

▶ 인터뷰 : 은수미 / 경기 성남시장
- "대규모 실내와 실외가 결합한 복합공간이 형성되고요. 거기에 게임업체, 빌딩이 있어서 다 활용한다면 아주 거대한 몰이 하나가 형성되는 거죠."

▶ 스탠딩 : 윤길환 / 기자
- "국내 e스포츠 산업의 랜드마크를 목표로 한 경기 e스포츠 전용 경기장은 오는 2022년 완성됩니다. MBN뉴스 윤길환입니다."

영상취재 : 정영진 V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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