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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부해’ 허재 “허웅 vs 허훈 응원? 이기는 아들이 내 아들”
입력 2019-07-23 10:1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차윤주 인턴기자]
농구감독 허재가 농구 선수로 활약하고 있는 두 아들을 언급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에 허재 감독과 배우 한상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MC 김성주는 허재 감독에 대해 왕년에는 '농구대통령'이었지만 이제 예능 늦둥이로 대활약 중이다"라고 소개했다. 김성주는 요즘 너무 떴다. 방송 섭외 많이 오지 않냐”라고 물었다. 이에 허재는 더 떠야 한다. 농구로 치면 신발 끈 묶은 정도다”라며 예능에 대한 야망을 드러냈다.
김성주는 "두 아들도 농구선수다. 집안에 농구선수 삼부자가 있으니 먹는 거에 많이 신경 쓰겠다"라며 냉장고에 대한 기대감을 보였다. 이어 "허재는 등번호가 영구결번 됐고, 현재 그 팀에서 아들 허웅이 뛰고 있다. 웅이 아버지다"라며 농구 선수로 활약 중인 아들들을 언급했다.

허재는 아직까지는 허재다”라며 지금은 두 아들이 프로선수로 뛰고 있어서 집보다 기숙사에서 생활하고 주말에 집에 온다”라고 밝혔다.
MC 김성주가 두 아들이 대결하면 누구를 응원하냐”고 질문하자 허재는 난 항상 이기는 팀을 응원한다. 이기는 아들이 내 아들”이라며 타고난 승부욕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허재 아들 허웅은 원주 DB 프로미에서, 허훈은 부산 KT 소닉붐에서 가드로 각각 활약하고 있다.
yoonj911@mkinternet.com
사진| JTBC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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