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저니맨 박기동, K리그 7번째 팀 이적 대구FC 임대 영입
입력 2019-07-23 09:21 
박기동은 대구FC로 임대 이적했다. 사진=대구FC 제공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프로축구 K리그1 대구FC가 22일 경남FC 공격수 박기동(31)을 임대 영입했다.
2010년 일본 J2리그 FC기후에서 프로 데뷔한 박기동은 이듬해부터 K리그에서 활동했다.
저니맨이었다. 해마다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대구FC는 박기동의 K리그 7번째 팀이다. 광주FC, 제주유나이티드, 전남드래곤즈, 상주상무, 수원삼성, 경남FC에 이어 대구FC에서 뛴다.
박기동의 K리그 통산 성적은 198경기 29득점 26도움이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도 12경기를 뛰었다.
박기동은 체격(191cm)을 활용한 포스트 플레이와 헤딩, 연계 플레이 등이 장점이다. 양발을 모두 잘 활용한다.
박기동은 대구FC를 내 팀이라 생각하고 늘 마지막 경기인 것처럼 팀 승리를 위해 간절하게 뛰겠다. 대구FC가 더 위로 올라갈 수 있도록 보탬이 되겠다. DGB대구은행파크 같이 깔끔하고 분위기 좋은 경기장은 처음이다. 여기서 뛰면 잘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대구FC는 K리그1 22라운드를 마친 현재 8승 9무 5패(승점 33)로 5위에 올라있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