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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 유해진 `철파엠` 소환 이벤트 성공...."감동"
입력 2019-07-23 09:2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유림 인턴기자]
'철파엠' 김영철이 '유해진 소환 이벤트'에 성공, 감격했다.
23일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이하 '철파엠')에는 영화 '봉오동 전투'의 주연 배우 유해진이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DJ 김영철은 "지난 5월 11일부터 SNS에서 배우 유해진이 '철파엠'에 올 때까지 소환 이벤트를 했다"며 "이번 소환 이벤트를 성공하게 돼 감동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김영철은 "막내 작가가 (유해진의) 매니저에게 하루에 한 번 연락을 했다더라"고 말했고, 유해진은 "그렇지 않아도 (매니저에게) 확인했더니 대여섯번 연락이 왔다더라. 아무튼 고맙다"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앞서 '철파엠' 토요일 고정 게스트인 리포터 박슬기가 "유해진이 평소 '철파엠'을 애청한다"고 밝혔고, 유해진이 tvN 예능프로그램 '스페인 하숙'에서 '철파엠' 로고송을 따라부르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에 '철파엠' 제작진은 '유해진 소환 이벤트'를 열고 SNS에서 #유해진이 '철파엠'에 나올 때까지 해시태그를 적어 청취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유해진은 "라디오는 제게 친구같다. 일어나면 라디오를 켜는 것이 습관이다. 아침 정적이 싫어서 '철파엠'을 듣는다. 흘러나오는 '영웅본색' 음악을 따라부르기도 한다"고 '철파엠' 애청자 면모를 선보였다.
한편, 유해진이 류준열과 호흡을 맞춘 '봉오동 전투'는 1920년 6월, 죽음의 골짜기로 일본 정규군을 유인해 최초의 승리를 이룬 독립군의 전투를 그린 영화로 오는 8월 7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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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보이는 라디오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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