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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툭-tv] ‘동상이몽2’ 조현재♥박민정, 선수 출신의 걸크러시 “아기아빠 돼줘”
입력 2019-07-23 09:0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배우 조현재 아내 박민정이 걸크러시 매력을 드러냈다.
지난 21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는 새로운 ‘운명부부로 합류한 조현재♥박민정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
조현재♥박민정 부부는 골프 선생과 제자로 만나 부부의 연까지 맺게 된 2년 차 신혼부부였다. 조현재는 아내에 대해 진국”이라 표현하며 그런 면에 반했다”고 고백했지만 박민정은 예쁘다고 해야지. 내가 무슨 해장국이냐”라고 발끈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박민정은 골프를 하면 성격이 보인다. 너무 젠틀하더라. 벙커에 들어가면 주변 정리까지 싹 하고 나오더라. 보통 저런 사람이 없는데 매너가 좋다고 생각했다”라고 남편에게 반하게 됐던 이야기를 고백했다.

박민정은 조현재에게 먼저 프러포즈를 했다고. 박민정은 3년 정도 연애를 했을 때 조카가 태어났는데 너무 예쁘더라. 오빠한테 '나 아기를 낳아야 할 거 같은데 오빠가 내 아기 아빠가 돼줄 생각이 있냐. 결혼 안 할 거면 다른 아빠 찾으러 가겠다'라고 했다”라고 돌직구 고백을 했음을 밝혀 스튜디오에 있던 MC들을 놀라게 했다.
이에 조현재는 헤어질 수 없겠다. 놓치기 싫다. 결혼을 진지하게 생각해봐야겠다고 생각했다”라며 먼저 이야기를 꺼내준 아내에게 고마움을 드러냈다.
조현재♥박민정 부부는 ‘입맛이몽을 가진 부부였다. 박민정은 고추장 등 간을 하지 않고 비빔밥을 먹을 정도로 無간‘ 건강식을 선호했고, 반대로 조현재는 족발, 라면, 치킨 등을 좋아하는 ‘무한 MSG 사랑으로 ‘입맛이몽을 보였다.
이날 박민정은 조현재를 위해 아무 간이 되지 않은 양배추 두부 쌈을 만들었다. 조현재는 어느 나라 요리냐”라며 내키지 않아 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박민정은 MJ(민정)나라”라며 아무렇지 않게 대답했다. 아내의 강렬한 눈빛에 조현재는 어쩔 수 없이 無간‘ 양배추 두부 쌈을 맛봤고, 살이 금방 빠지겠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조현재는 초코과자를 먹기 위해 아내와 스쿼트 대결을 펼치기도. 운동선수 아내와 스쿼트 많이 하기, 스쿼트 자세로 오랫동안 버티기 대결 끝에 초코과자를 손에 넣는데 성공한 조현재의 모습에서는 무엇인지 모를 안쓰러움이 느껴졌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조현재♥박민정 부부 뿐만 아니라 윤상현♥메이비의 라디오 도전기, 격투기장을 찾은 신동미♥허규 부부의 이야기도 그려졌다.
trdk0114@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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