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구 노량진수산시장 8차 명도집행…상인들과 충돌
입력 2019-07-23 07:48  | 수정 2019-07-30 08:05

오늘(23일) 서울 동작구 구 노량진수산시장에 대한 법원의 8차 명도집행이 시작됐습니다.

명도집행이란 명의양도 명령 이후 6개월 내에 이행되지 않았을 경우 이루어지는 강제집행을 의미합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30분쯤 법원 집행인력 60여명과 수협 측 직원 70명은 구 노량진수산시장 판매장에 남아 있는 점포들을 대상으로 명도집행을 시작했습니다. 현재까지 집행인력은 판매장 내 8개 점포를 폐쇄했습니다.

시장에 대기하고 있던 구시장 상인들이 명도집행을 막아서면서 물리적 충돌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경찰들이 현장에 출동해 긴급 상황에 대비하고 있지만, 충돌로 연행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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