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대서, 내륙 곳곳 열대야…낮 폭염·오후 소나기
입력 2019-07-23 07:47  | 수정 2019-07-23 07:56
<1>오늘은 일 년 중 가장 덥다는 절기 대서입니다. 절기답게 어제보다 많은 지역에서 밤 더위가 나타났습니다. 동해안과 충청, 남부 곳곳에서 열대야 기준인 25도를 웃돌고 있습니다. 지금 속초 30도, 대전 26.6도입니다. 서울도 거의 열대야 수준에 가까웠습니다.

<2>열기는 낮에도 고스란히 이어집니다. 폭염주의보 구역이 중부와 영남에 이어서 호남까지도 확대되었습니다. 오늘 낮 기온 33도를 넘나들겠습니다.

<3>오후에는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양은 5~40mm 정도가 되겠고, 천둥번개를 동반하기도 하겠습니다.

<위성>지금 서해안과 남해안, 제주도에서는 안개가 짙게 끼어 있습니다. 가시거리가 200m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이들 지역에서는 오전까지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겠습니다.

<중부>오늘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구름 많겠습니다.

<남부>오후 12시부터 18시 사이에는 곳곳에서 소나기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현재>이 시각 대부분 25도 안팎 기온으로 시작하고 있습니다.


<최고>낮에는 서울 32도, 강릉 34도, 대구와 광주 33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주간>모레는 차츰 전국에서 장맛비가 오겠습니다. 이후 장마전선은 주말까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를 뿌릴 텐데요. 이번 장맛비가 막바지일 가능성이 크겠습니다. 역시 집중호우의 형태를 띨 것으로 보입니다. 미리미리 대비가 필요하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민미경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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