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피츠버그 우완 켈라, 계약 위반 행위로 2G 정지 징계
입력 2019-07-23 07:35  | 수정 2019-07-23 07:43
파이어리츠 구단이 켈라에게 징계를 내렸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우완 투수 키오네 켈라(26)가 징계를 받았다.
파이어리츠 구단은 23일(한국시간) 켈라에게 '선수 계약 위반'을 이유로 2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내린다고 발표했다.
켈라는 지난 5월 9일 팔꿈치 염증을 이유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5월말 재활 등판을 했다가 이를 중단했던 그는 지난 14일 재활 등판을 위해 다시 트리플A 인디애나폴리스로 향했다.
클린트 허들 피츠버그 감독은 최근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켈라의 복귀 가능성을 언급했고, 닐 헌팅턴 파이어리츠 단장도 "긍정적인 보고를 받았다"며 켈라의 복귀를 예상했다. 그러나 그를 기다린 것은 복귀가 아니라 징계였다.
켈라가 어떤 잘못을 저질러 징계를 받았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파이어리츠 구단은 "구단은 더 이상 이와 관련된 커멘트를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켈라는 텍사스 레인저스 소속이던 지난 2017년에도 시즌 초반 팀 분위기를 망쳤다는 이유로 마이너리그 강등 통보를 받았다.
지난해 7월 트레이드를 통해 피츠버그로 이적한 켈라는 이번 시즌 14경기에서 평균자책점 4.63(11 2/3이닝 6자책)의 성적을 기록중이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